베트남 U17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전개하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반 40분이 되어서야 우위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쯔엉 응우옌 주이 카잉의 침투 패스를 받은 쩐 마인 꾸언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도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 골문을 향한 압박을 강화했다.
55분, 따 딘 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쩐 마인 꾸언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팀의 리드를 2-0으로 벌렸다.
75분에는 주 응옥 응우옌 륵이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 U17 베트남 대표팀이 3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불과 7분 뒤, 쩐 응옥 선이 올린 크로스를 레 쫑 다이 년이 높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87분, 주 응옥 응우옌 륵이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레 쫑 다이 년이 침투 후 마무리 슈팅으로 5-0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외에도 이번 경기는 코칭스태프가 전술 운용 능력과 각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약 70분이 지나면서 거의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코칭스태프가 다가오는 대회를 위한 선수 선발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한국에서의 연습 경기는 U17 베트남 대표팀이 조직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쌓으며,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
계획에 따르면, U17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다음달 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가로 준비를 이어가며, 이후 카타르로 이동해 2026년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