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 패러게임 장애인 국가대표팀, 일본 도착...적응 훈련

베트남 장애인 국가대표단이 일본 나고야에 도착해 2026년 아시안 패러게임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선수단의 전력을 안정시키는 한편, 각 종목별 대표팀은 호텔과 경기장 간 거리가 상당히 멀어 이동과 훈련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훈련 및 이동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표단의 준비 시간과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에 도착한 베트남 장애인 육상 대표팀. (사진: 대회 조직위원회)
일본에 도착한 베트남 장애인 육상 대표팀. (사진: 대회 조직위원회)

응우옌 쫑 호 베트남 체육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장애인 국가대표단은 10일 밤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 대표단은 총 36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21명의 선수들이 육상, 수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 구체적으로는 육상과 수영에 각각 7명, 역도 4명, 탁구 2명, 배드민턴 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가이드 러너, 코치, 관리 담당자, 의료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장애인 국가대표단이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조직위원회)
베트남 장애인 국가대표단이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조직위원회)

쩐 득 토 베트남 패럴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단의 이동이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종목별로 각기 다른 호텔에 팀을 배정했다. 수영 대표팀만 공항 인근 호텔에 머물고, 나머지 팀들은 숙소까지 차량으로 1~1.5시간가량 이동해야 한다. 대표단 운영센터에서 각 경기장까지도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이처럼 팀별로 분산된 숙소와 먼 이동 거리로 인해 운영과 일정 조정에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쩐 득 토 사무총장은 현재 각 팀이 숙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이동의 피로를 풀고, 13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선수들은 국제장애분류 절차를 마치고, 각종 전문·기술 회의에 참석하며,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각 팀이 경기 계획을 조정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앞두고 준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다.

일본에 도착한 베트남 장애인 육상 대표팀. (사진: 조직위원회)
일본에 도착한 베트남 장애인 육상 대표팀. (사진: 조직위원회)
레 반 꽁 역도 선수는 베트남 장애인 체육의 주목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사진: 조직위원회)
레 반 꽁 역도 선수는 베트남 장애인 체육의 주목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사진: 조직위원회)

역도 종목에서는 레 반 꽁 선수가 베트남 장애인 체육을 대표하는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2016 리우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남자 49kg급에 출전하며, 이 체급에서 여러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26년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전 세계 45개국 및 지역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18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장애인 체육이 아시아 무대에서 성과를 겨루고, 점수와 경험을 쌓으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을 대비해 전력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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