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17 대표팀, U17 월드컵 겨냥 한국서 전지훈련

베트남 U17 대표팀이 19일 오전 2026년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한국에서 10일간의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세 차례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항공편 탑승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는 베트남 U17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진: VFF)
항공편 탑승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는 베트남 U17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진: VFF)

베트남축구연맹(VFF)에 따르면,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베트남 U17 대표팀은 22일과 26일, 28일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한국의 U18 클럽팀, U16 대표팀, 그리고 U17 대표팀이다.

이들 경기는 대표팀의 준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코칭스태프는 이를 통해 전술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각 선수의 컨디션과 발전 정도를 평가하며, 팀의 경기력을 더욱 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발달한 한국 팀들과의 경기는 베트남 선수들이 높은 경기 강도에 적응하고, 경쟁력과 볼 처리 능력,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U17 대표팀은 출국에 앞서 한 달 넘게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에 따르면, 초기에는 체력, 특히 힘과 지구력 강화에 집중했고, 이후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대표팀은 전술 훈련 외에도 선수들의 영양, 휴식, 체력 회복, 심리적 준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는 베트남 U17 대표팀이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수준 높은 상대들과 맞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U17 대표팀은 한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귀국해 준비를 이어가며, 11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다음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과 선수단은 카타르로 이동해 2026년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U17 대표팀은 G조에 편성돼 벨기에, 뉴질랜드, 말리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세 팀 모두 체력, 기술, 플레이 스타일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만큼, 동남아 대표팀인 베트남에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2026년 FIFA U17 월드컵 G조 베트남 U17 대표팀 경기 일정. (사진: VFF)
2026년 FIFA U17 월드컵 G조 베트남 U17 대표팀 경기 일정. (사진: VFF)

앞서 크리스티아누 롤란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G조 상대팀들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각 경기마다 집중할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첫 경기는 벨기에 U17 대표팀과의 맞대결이다.

브라질 출신 사령탑은 팀워크와 전술적 규율, 집중력 유지가 베트남 U17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U17 대표팀은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보강과 경기력 향상, 그리고 사상 첫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상의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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