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이날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응우옌 티 카인 리가 직접 서브로 득점하며 승리를 확정지었고, 15-8, 15-4로 승리했다.
엿새 연속 이어진 경기 끝에 세팍타크로가 베트남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겨준 것이다. 이번 금메달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베트남이 여자복식에서 거둔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베트남은 응우옌 티 투 짱과 응우옌 티 카인 리를 선발로 내세웠고, 레 티 홍 리엔이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카인 리는 강력하고 정확한 공격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투 짱은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베트남은 1세트를 15-8로 압도한 데 이어 2세트에서도 15-4로 손쉽게 승리했다. 특히 카인 리는 네트 앞 공격과 결정적인 짧은 서브로 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라오스에 1-2로 패했으나, 말레이시아와 미얀마를 각각 2-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금메달은 베트남이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두 번째 금메달이다. 첫 번째 금메달은 지난 22일 여자 단체 가라테 카타에서 나왔다.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33개 종목에 348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소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으며, 세팍타크로와 쿠라시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