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회의 개막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회의가 20일 오전 하노이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쩐 타인 먼 정치국 위원 겸 국회의장이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제14기 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개막식 모습. (사진: ĐĂNG KHOA)
제14기 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개막식 모습. (사진: ĐĂNG KHOA)

중앙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당의 실행과 당 건설, 정치 체제 구축 및 새로운 단계에서 국가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을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회의 개막 연설에서 이번 임기 조직의 기반과 운영 원칙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위원회 제3차 회의는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전환해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자원을 활성화하며, 새로운 발전 역량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논의될 13개 의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지만 모두 새로운 단계에서 국가의 지도력, 집권력, 관리력, 실행력, 발전력, 방위력을 구축하는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한다.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8.18%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16년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시경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며, 주요 균형이 보장되고 국방과 안보도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대외관계, 국제통합, 문화, 사회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보장도 보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장 겸 주석은 "이러한 성과는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제도, 성장의 질, 자립 역량, 자원 동원 및 실행 조직 등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목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회의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회의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중앙위원회가 통과시킬 정책들이 ▲당과 국가기구의 지도력, 집권력, 운영의 질 향상 ▲발전 공간의 통합적 관리와 국가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 ▲생산성, 지식, 기술, 인적 자원에 기반한 발전 모델 확립 ▲사전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굳건한 국가 방위 등 네 가지 전략적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네 가지 전략적 전환은 하나의 유기적 체계를 이룬다. 조직과 인적 자원이 실행 역량을 창출하고 공간과 제도가 자원을 활성화하며, 발전 모델이 자원을 생산성, 부, 삶의 질로 전환하고 예방 및 방어 역량이 이 과정을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어느 한 단계라도 지체되면 나머지 단계에도 제약이 생긴다.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네 가지 핵심 논의점을 제시하며, 회의가 각 정책이 어떤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새로운 역량을 창출하는 한편, 효과적 실행을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에 집중해 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위원회 위원들에게 소그룹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본회의장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며, 결의 및 행동계획, 프로그램에 직접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언은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며, 입장, 논리, 제안, 선택 방안이 명확해야 하며, 중앙위원회의 정책 완성에 직접 기여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모든 선택은 국가와 민족의 이익, 국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 국가의 장기적 효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의 결과는 인식의 높은 일치, 정책의 타당성, 그리고 현실적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며, 회의 후 각 결의와 결론은 즉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행동계획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표와 임무, 권한, 자원, 책임, 기한, 산출물, 결과가 명확해야 하며, 올바른 방침이 마련됐음에도 제도화가 지연되거나 실행이 미흡해 효과가 낮은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막식 이후 회의는 사전에 승인된 의제에 따라 진행된다. 회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