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호 대사는 16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와 합법적 이익 보호, 특히 직장 내 인권 침해, 차별, 학대 방지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한국에서 근무 중 어려움을 겪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를 공유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회의원과 외교관, 기업인, 청년 및 교육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공감과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부 호 대사는 선플재단의 선의와 다양한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노동자들이 한국의 여러 산업에 기여한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 보호를 위해서는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지원과 더불어 예방 강화, 인식 제고, 안전한 상담 및 신고 채널 접근성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 공동체를 위한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포용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유대와 우호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