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서기장 겸 주석은 베트남 상이군인 및 순국선열의 날(1947.7.27) 79주년을 앞두고 박닌성 투언타인 상이군인 요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1965년에 설립된 이 요양원은 노동 능력의 81% 이상을 상실한 중증 상이군인과 순국선열들에게 장기 요양과 의료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럼 서기장은 센터를 다시 찾은 소회를 밝히면서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많은 상이군인과 순국선열들이 여전히 부상, 질병, 노령과 매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호찌민 주석의 군인’이라는 고귀한 품성을 지키는 이들은 강인함과 애국심으로 살아가며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과 국가 지도자를 대표해 영웅적 베트남 어머니, 상이군인, 순국선열, 순국선열 유가족, 그리고 혁명에 공헌한 모든 이들에게 국가의 독립, 자유, 영구적 평화를 위한 그들의 크나큰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베트남 상병열사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혁명 유공자에 대한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순국선열 유가족과 상이군인, 순국선열, 참전용사에 대한 보살핌과 더불어, 당과 국가, 사회는 국제 임무 수행 중 희생된 이들을 포함해 전사자 유해의 수색, 발굴, 신원 확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무부와 지방 당국에 유공자 우대 정책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시행하며, 수혜자들이 불필요한 행정 절차나 제도적 미비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투언타인 상이군인 요양원과 관련해 내무부와 보건부, 박닌성,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직 모델, 의료 서비스, 인력, 시설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장기 요양, 노인 의학, 재활 서비스, 완화 치료,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 인프라 등 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상이군인과 순국선열들의 개인적 이야기, 기억, 유품을 국가의 역사적 유산으로 보존하는 한편, 젊은 세대가 이들과 직접 만나 경험을 배우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주석은 상이군인과 순국선열들이 건강과 낙관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투언타인 상이군인 요양원의 상이군인, 순국선열,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