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궁으로도 불리는 독립궁은 호찌민시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자 역사적 유직지 중 하나이다. 1군 남 끼 커이 응이어 거리에 위치한 독립궁은 1966년에 완공됐다. 이 건축물은 현대적인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베트남의 전통문화가 깊이 녹아들어 있다. 넓은 부지와 풍부한 녹지 공간, 집무실, 회의실, 지하 지휘소 등이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1975년 이전엔 베트남 공화국 정권의 대통령궁으로, 베트남 역사의 수많은 주요 사건들을 지켜본 곳이다. 특히 1975년 4월 30일 정오, 해방군 탱크가 독립궁으로 진격하면서 전쟁의 종식을 알리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독립궁 지붕 위에 휘날리던 승리의 깃발은 베트남 민족 역사상 가장 성스럽고 상징적인 장면으로 각인됐습니다
오늘날, 통일궁은 특별 국가 유적지로 지정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가 됐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되어 있는 수천 점의 유물, 사진, 귀중한 자료들을 통해 베트남 민족의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활기찬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통일궁은 여전히 위엄 있고 고풍스러운 자태를 유지하며, 평화·독립·통일을 향한 베트남의 염원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우뚝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