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경수비대 영웅들 기리는 서커스 예술 ‘국경의 말발굽'

베트남 국립서커스단이 이달 27일 베트남 상이군인 및 순국선열의 날 제79주년을 맞아 영광스러운 역사와 함께하는 제8회 특별 예술 프로그램 ‘국경의 말발굽’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조국의 신성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청춘과 피와 뼈를 바친 국경수비대원들의 웅장한 서사시를 그려냅니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인민예술가인 똥 또안 탕 베트남 국립서커스단 단장은 ‘국경의 말 발굽’에는 베트남 국립서커스단, 베트남 국립전통예술극장, 그리고 실제 국경수비대 대원을 포함해 60여 명의 예술가 등이 대거 참여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이번 작품은 단순한 서커스 곡예와 음악의 결합을 넘어, 조국의 한 척 한 척의 땅을 밤낮으로 지키는 국경수비대원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90분 분량의 이번 프로그램은 서사적 분위기와 일상의 숨결을 자연스럽게 엮어낸 한 편의 완결된 이야기로 구성됐습니다. 조국의 평화로운 울타리에서 시작해 주권 수호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결연한 전투의 순간까지 국경수비대원의 여정을 생생하게 재현해 냅니다. 아슬아슬한 곡예와 저글링, 줄타기 등 서커스 묘기에 더해 훈련된 동물들의 등장은 국경수비대원의 실제 삶과 훈련 과정, 그리고 철저한 규율 정신을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인민예술가 똥 또안 탕 단장은 ‘국경수비대 행진곡’ 공연에서 펄럭이는 국기와 의젓한 군인들의 인간 피라미드 대형이 국경을 지키는 세대 간의 연속성을 보여주고 국경수비대의 힘과 기개, 의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의 모든 베트남 국민에게 평화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조국의 신성한 주권을 수호하는 데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도록 독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국경의 말발굽’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하노이 중앙 서커스장에서 공식 관객들을 만납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과 더불어, 상병·전병, 전사자 유가족, 국가유공자 가정, 고엽제 피해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음수사원’와 ‘보은’의 도덕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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