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반도체 등서 유럽과 전략적 협력 확대 박차

최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가진 고위급 회담은 유럽과의 경제, 기술, 안보 협력을 확대하려는 한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양측 정상회담에서 디지털통상협정(DTA)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재명 대통령,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로스 셰프초비치 통상 경제 안보 집행위원. (사진: Yonhap/TTXVN)
한국과 유럽연합(EU)이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양측 정상회담에서 디지털통상협정(DTA)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재명 대통령,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로스 셰프초비치 통상 경제 안보 집행위원. (사진: Yonhap/TTXVN)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회담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우주, 에너지, 혁신 등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으며 경제, 무역, 국방, 과학기술,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경제 협력 외에도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분쟁 등 안보 현안이 의제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유럽이 안보 및 국제 질서 문제에서 한국이 점차 더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며칠 내에 이 대통령은 바티칸을 방문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글로벌 불평등, 국제 협력 등 주제가 이번 정상회의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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