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싱가포르 업체들에 '손짓'...'윈윈' 협력 약속

하노이시는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윈-윈’ 협력 추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쩐득탕 시 당서기가 밝혔다.

하노이,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윈-윈’ 협력 강조 (자료 사진)
하노이,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윈-윈’ 협력 강조 (자료 사진)

탕 서기는 29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메이플트리(Mapletree), 캐피탈랜드(CapitaLand), 케펠(Keppel)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오랜 기간 진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 중에는 30년 넘게 베트남에서 활동해 온 기업들도 있다고 했다.

쩐득탕 서기는 싱가포르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점점 더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양국 관계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싱가포르 기업들이 앞으로도 베트남, 특히 하노이 수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우선 투자 분야로는 교통 중심 개발(TOD)과 연계된 스마트 통합 도시 개발, 데이터 센터 및 AI 인프라, 첨단 물류 및 스마트 유통센터, 혁신 파크 및 지식 기반 도시, 청정 에너지 인프라와 녹색 금융 등이 제시됐다.

또한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조속히 연구·개발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수도 하노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 당국이 자사 사업과 투자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하노이의 강력한 투자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쩐득탕 서기는 각 기업들에게 2026년 하노이 투자촉진회의와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하노이 100년 도시종합계획 발표식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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