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의장은 14일 하노이에서 열린 위원회 상임위원회와의 업무 회의에서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와 정치국 결의 59-NQ/TW(국제 통합)를 제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치국의 16기 국회 입법 방향에 관한 결론 17-KL/TW의 이행도 주문했다.
그는 위원회가 법률 문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참여하고, 국방·안보·외교 분야의 고려사항이 법률 초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먼 의장은 2026년에도 법률 제정과 국제 조약 관련 업무가 위원회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감독 및 대외 활동과 병행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해외대표기관법 개정안을 심사하고, 공안부·국방부·외교부와 함께 소관 분야의 법률 초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데이터 보안법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법, 전후 지뢰·불발탄 제거에 관한 법령, 국제협정법 개정안 등이 포함된다.
국회의장은 15기 국회 임기와 2026년 초 위원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복잡하고 시급한 법률 및 결의안이 높은 찬성률로 채택됐고, 일부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했다.
또한 의회 외교 활동이 베트남의 독립·자주·평화·우호·협력·발전이라는 대외정책 이행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가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사회경제 발전, 영토 주권 수호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대외 활동이 형식적이고 실질적 효과가 부족했으며,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 체계가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2026년 남은 기간의 과제로는 주요 법률 및 조례 초안을 2026~2027년 입법 일정에 신속히 추가하고, 베트남의 국제 공약 및 베트남 국회와 외국 의회 간 체결된 협력 협정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외교 분야에서는 당의 대외정책 방향을 충실히 따르고, 전략적·포괄적 동반자국, 인접국, 주요 다자 의회 포럼을 2026년 하반기 국회 대외활동 계획의 우선순위로 둘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위원회 운영에 정보기술과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해 행정 업무를 줄이고, 정책 자문·검증·법률 제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 의장은 연대와 책임,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위원회가 새 임기에도 활동의 질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