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캄보디아 인민당(CPP) 부총재이자 CPP 중앙위원회 대중동원위원회 위원장인 삼덱 멘 삼 안의 초청으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일련의 고위급 회담은 13일 프놈펜에서 열렸다.
꾸옛 위원장은 캄보디아 국가원수 대행이자 CPP 총재, 상원 의장인 훈 센, 훈 마넷 총리, 그리고 국회 제1부의장 체암 옙(Cheam Yeap)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 등 베트남의 다른 고위 지도자들의 인사를 전하며, 시하모니 국왕과 캄보디아 인민당, 정부의 지도 아래 캄보디아가 최근 거둔 사회경제적 성과를 축하했다.
또 베트남이 캄보디아의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발전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고위 지도자들 간에 합의된 사항들을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정보, 교육, 대중동원 업무가 양국 간 정치적 신뢰, 사회적 합의, 국민 간 유대 강화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 홍보, 청년 교육, 국방 및 안보 협력, 평화롭고 협력적인 국경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역설했다.
이에 캄보디아 지도자들은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소중한 공동 자산임을 재확인했다.
훈 센 상원 의장은 2027년 양국 수교 60주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60년간의 관계가 어려움과 국가 발전의 시기를 함께 극복해온 상호 지원의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가 양국 간 합의 이행을 위해 베트남과의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체암 옙 부의장은 의회 간 협력이 양국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꾸옛 위원장은 멘 삼 안 부총재, CPP 중앙위원회 선전교육위원회 탁 순 Y 위원장과도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정치 홍보, 간부 교육, 언론 협력, 문화 교류, 대중 소통, 특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2027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당, 양국, 양 국민 간 연대와 상호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했다.
방문 기간 중 베트남 대표단은 프놈펜에 위치한 양국 우정 기념비에 헌화하고, 주캄보디아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현지 베트남 교민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