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조 개편 이후 꽝응아이 지역의 많은 산악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속하게 경제 발전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과 해법을 추진하고 있다. 고산 지역의 읍·면들은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유지하며 농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생산 3자 연계에 가시적 성과
닥펙(Dak Pek)면의 닥뚱(Dak Tung)과 쭝낭함(Chung Nang Ham) 마을 언덕 지역에 조성된 약 10헥타르의 담배밭이 재배 4개월 만에 첫 수확기를 맞았다. 오랫동안 황폐했던 땅이 이제는 푸른 담배밭으로 뒤덮였다.
매일 50명 이상의 지역 노동자들이 떠이응우옌 신재생에너지 개발건설투자(주)의 기술팀과 함께 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첫 수확에서는 20톤 이상의 생잎이 생산됐으며, 건조 후 약 4톤이 가공공장에 공급됐다.
고산 지역인 닥펙면은 특히 경사지 토지의 작물 구조 전환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화 농업지대 개발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는 닥글라이(Dak Glei)현에서 이미 시행된 담배 재배 모델을 바탕으로 30가구를 동원해 계절 내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기업은 종자, 기술 지원, 그리고 생산물 전량 매입을 보장한다.
1헥타르당 4,000만~6,000만 동(VND)의 소득이 발생해 지에찌엥과 쏘당 소수민족 공동체의 생계 개선에 희망을 주고 있다.
응우옌 티 투엉 닥펙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당국은 토양 조건에 맞는 적합한 작물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담배는 현지 농업 관행과 잘 맞고, 원료지대 확장 가능성도 높아 가구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세대에 걸쳐 득농(Duc Nong)면 주민들은 포꼬(Po Ko)강을 따라 살아오며 주로 산지 농업에 의존해 불안정한 소득을 얻어왔다. 생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이 면의 지도부는 2026년 초부터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파인애플 및 패션프루트 원료지대 개발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조사 후, 2026년부터 24개 마을의 협동조합과 주민들은 싸오마이 농산물가공주식회사와 협력해 5~10헥타르의 파인애플 재배를 시작했다.
쩐 까오 바오 비엣 득농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당 조직과 당국이 방향을 제시하고, 면 공무원들이 핵심 역할을 하며 주민과 기업을 지원한다"면서 "생산 연계와 매입 보장으로 주민들은 투자에 자신감을 갖고 점차 가구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다리기보다는 지역이 실질적 필요를 파악해 적합한 발전 경로를 주도적으로 선택한다고 말했다.
지방 행정 개혁과 경제 구조조정, 통합 심화라는 맥락에서 산악 지역 읍·면들이 기업 및 주민과 연계해 경제 모델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발전 격차를 줄이며, 지속가능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 해법이다.
고산 지역 발전에 동력 제공
현재 꽝응아이성에는 96개 읍·면이 있으며, 이 중 65곳이 소수민족 및 산악 지역에 위치하고, 561개 마을이 특별히 취약한 상태다. 오지에서는 생활 여건이 여전히 열악하고, 빈곤 및 준빈곤 가구 비율이 높아 기초 행정기관에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지역이 결정하고, 실행하며, 책임진다'는 주도적 정신 아래, 고산 및 접경 읍·면의 당 조직과 당국은 결의안을 구체적 실천 프로그램으로 점차 전환하고 있다.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권한과 동기를 부여받은 많은 지역이 첨단 농업, 지역사회 기반 관광 등 적합한 경제 모델을 개발해 기초 성장 거점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풍부한 토지와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꽝응아이의 많은 고산 읍·면들은 농업 연계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사회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사룽(Sa Loong), 뚜모종(Tu Mo Rong), 망리(Mang Ri), 닥롱(Dak Long), 선떠이투엉(Son Tay Thuong) 등지에서는 기초 행정기관이 기업과 적극 협력해 적합한 작물 모델을 도입하고, 농민들이 생산 방식을 전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꽝응아이의 25개 고산 읍·면에서는 약 40개의 생산 연계 모델이 시행 중이며, 패션프루트, 파인애플, 약용식물, 온대 커피, 고부가가치 과일 등 원료지대가 확장되어 농산물 심층 가공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싸오마이농산물가공주식회사는 총 5,000억 동(VND)이 넘는 투자를 통해 농산물 및 약초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11개 고산·접경 읍·면과 협력해 1,000헥타르 이상의 패션프루트와 파인애플 재배지를 조성했다.
이 회사의 쩐 프엉 아잉 대표이사는 “고산 읍·면은 토지와 토양 조건에서 강점을 지녀 안정적인 원료지대 조성과 생산 규모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지역 당국의 지원으로 기업이 주민과 연계해 재배, 수매, 가공, 유통까지 통합 가치사슬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지역은 소수민족 및 산악 지역 사회경제 발전, 지속가능한 빈곤 감소, 신농촌 건설 등 국가 목표 프로그램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있다.
팜 홍 퀸 선떠이투엉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각 생산지의 특성에 따라 지역 당국이 여러 기업과 주도적으로 협력해 원료지대를 조성하고 심층 가공을 촉진한다"면서 "현재 면에서는 성 내외 투자자와 협력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합한 생산·가공 모델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호앙 지앙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겸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여건에서 기초 행정기관은 지역 연계와 협력을 주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유사한 잠재력과 강점을 가진 지역들이 기업,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적합한 경제 모델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빈곤 감소, 산악과 평야 지역 간 발전 격차 해소, 더 강한 산악 경제로 나아가는 열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