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20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주재한 행사 개막식에 참석했다.
DSA 2026에는 약 5만 명의 교역 관련 방문객, 600개의 민간 대표단, 그리고 60개국 국방부 및 군 고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중 38개국이 전시회에 참가하며, 약 1,400개의 세계 유수 방위산업 기업 및 대기업이 함께한다.
올해 전시회는 15개의 주제별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항공기와 군함, 장갑차, 단거리 견착식 미사일, 대공포 시스템, 레이저 무기 등 현대 군사 장비와 다양한 탄약, 군복, 방위 장비를 선보인다. 주요 기술 분야로는 전자전,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다영역 작전, 로봇 및 무인 시스템, 군의학 등이 포함된다.
베트남 국방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베트남 정부와 국방부가 평등, 상호 이익, 베트남 법률 및 기타 국제 약속 존중의 원칙에 따라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 및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응우옌 쯔엉 탕 국방차관은 20일 오전 여러 국가 대표단장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 국방부 고위 대표단은 전시 부스를 방문해 각국의 역량에 맞는 교류 및 잠재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베트남과 타국 간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탕 차관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 및 제19차 DSA 참석 일정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아들리 빈 자하리 말레이시아 국방부 차관과 만남을 가졌다.
탕 차관과 자하리 말레이시아 국방차관은 양국 국방 협력을 더욱 포괄적이고 실질적으로 증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기로 합의했으며, 대표단 교류, 각급 접촉, 특히 고위급 방문, 국방정책 대화 메커니즘 이행 협력 등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탕 차관은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양국 정부 간 해상 법 집행 및 수색·구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추진, 공동 해상 순찰 메커니즘 및 양국 해군 간 통신 채널 구축에 관한 조기 합의, 정보 공유, 법 집행, 해상 조난 어선 및 어민 지원, 어선 및 어민에 대한 인도적 대우, 다자 포럼 및 메커니즘에서의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아들리 빈 자하리 차관은 말레이시아가 베트남과의 국방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밝히고, 양국 국방부 간 관계가 각국의 이익은 물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탕 차관은 자하리 말레이시아 국방부 차관, 국방부 지도부, 군 및 방위산업 기업 관계자들에게 올해 12월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회 베트남 국제방위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제품을 전시해 줄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