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서 설 쇠는 어업감시단..."힘들어도 영해수호 자부심"

어업감시단 3호팀 소속 KN 306호와 KN 317호 선박이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이들은 10일, 육지가 새봄의 활기로 가득찬 가운데 바다에서의 장기 임무를 맡아 설(음력설) 근무에 돌입했다.

KN 306호와 KN 317호 선박이 설날 임무를 위해 출항하고 있다. (사진: NDO)
KN 306호와 KN 317호 선박이 설날 임무를 위해 출항하고 있다. (사진: NDO)

이른 봄, 항해에 나서는 어업 감시선은 중요한 임무를 안고 있다. 이는 순찰과 통제, 어업법 집행을 강화하고,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을 단속하며, 어민들이 먼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행·지원함으로써 국가의 해양 및 도서 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데 기여한다.

연말과 설 명절 전후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민들의 조업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자칫 잘못된 해역에서의 조업, 부적절한 어구 사용, 선박 위치추적장치 규정 위반, 외국 해역에서의 조업 등 IUU 어업 위반 사례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KN 306호와 KN 317호 어업 감시선은 순찰과 통제, 어민 대상 법률 홍보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를 갖추는 한편, 어민 지원 및 필요시 수색·구조 임무도 수행하는 임무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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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반 따이 제3어업감시단 당위원회 서기가 임무를 부여하고 출항 선박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어업 감시선은 베트남 해역을 불법 침범해 해양 자원을 채취하는 외국 어선의 탐지, 차단, 단호한 퇴거 조치 임무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소통과 퇴거 조치는 법률과 정책, 전략에 따라 단호하고도 인내심 있게 시행되어야 하며, 해상에서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 반 따이 제3어업감시단 당위원회 서기와 각 기관·부서 대표들은 임무 수행을 위해 선박들이 출항하기 전, 직접 선박을 방문해 임무를 부여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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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어업감시단 지도부가 출항하는 선박에 선물과 새해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부 반 따이 서기는 “해상에서의 설 명절 근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어업 감시단의 법 집행과 IUU 어업 단속, 그리고 조국의 신성한 해양·도서 주권 수호에 대한 책임감과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육지의 국민들이 기쁘고 풍성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임무와 현황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은 선박 장병들은 장비·물자·기술 등 모든 준비를 마쳐 설 명절 기간에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오색 과일상과 매화·복숭아 가지, 쑥떡(Chung) 등은 선상에서도 설 분위기를 조성해 향수를 달래고, 단결과 동료애, 임무 완수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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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감시선들이 해상에서 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KN 317호 어업 감시선의 호 디엔 탕 선장은 “이번 해상 설 명절 근무는 큰 책임이자, 조국의 바다와 섬의 평화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며 “어려움과 악천후 속에서도 모든 장병이 임무를 훌륭히 완수해 국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봄이 찾아오면, 제3어업감시단의 선박들은 드넓은 바다의 파도를 헤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책임과 자부심을 안고 항해한다. 이는 조국의 평화로운 봄, 신성한 해양·도서 주권을 지키기 위한 사명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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