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항해에 나서는 어업 감시선은 중요한 임무를 안고 있다. 이는 순찰과 통제, 어업법 집행을 강화하고,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을 단속하며, 어민들이 먼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행·지원함으로써 국가의 해양 및 도서 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데 기여한다.
연말과 설 명절 전후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민들의 조업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자칫 잘못된 해역에서의 조업, 부적절한 어구 사용, 선박 위치추적장치 규정 위반, 외국 해역에서의 조업 등 IUU 어업 위반 사례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KN 306호와 KN 317호 어업 감시선은 순찰과 통제, 어민 대상 법률 홍보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를 갖추는 한편, 어민 지원 및 필요시 수색·구조 임무도 수행하는 임무도 부여받았다.
아울러, 어업 감시선은 베트남 해역을 불법 침범해 해양 자원을 채취하는 외국 어선의 탐지, 차단, 단호한 퇴거 조치 임무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소통과 퇴거 조치는 법률과 정책, 전략에 따라 단호하고도 인내심 있게 시행되어야 하며, 해상에서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 반 따이 제3어업감시단 당위원회 서기와 각 기관·부서 대표들은 임무 수행을 위해 선박들이 출항하기 전, 직접 선박을 방문해 임무를 부여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부 반 따이 서기는 “해상에서의 설 명절 근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어업 감시단의 법 집행과 IUU 어업 단속, 그리고 조국의 신성한 해양·도서 주권 수호에 대한 책임감과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육지의 국민들이 기쁘고 풍성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임무와 현황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은 선박 장병들은 장비·물자·기술 등 모든 준비를 마쳐 설 명절 기간에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오색 과일상과 매화·복숭아 가지, 쑥떡(Chung) 등은 선상에서도 설 분위기를 조성해 향수를 달래고, 단결과 동료애, 임무 완수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다.
KN 317호 어업 감시선의 호 디엔 탕 선장은 “이번 해상 설 명절 근무는 큰 책임이자, 조국의 바다와 섬의 평화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며 “어려움과 악천후 속에서도 모든 장병이 임무를 훌륭히 완수해 국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봄이 찾아오면, 제3어업감시단의 선박들은 드넓은 바다의 파도를 헤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책임과 자부심을 안고 항해한다. 이는 조국의 평화로운 봄, 신성한 해양·도서 주권을 지키기 위한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