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호찌민서 국제금융센터 출범 발표..."전략적 선택"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11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HCMC)’ 출범식에서 국제금융센터 구축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방향은 명확하고, 제도적 기반과 자원도 충분하다"며 "결의는 굳건하고, 성공은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고 했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11일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HCMC)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 VNA)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11일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HCMC)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이번 발언에서 IFC 개발이 베트남의 객관적 요구이자 전략적 선택이며, 국가 발전 경로에서 구체적인 진전임을 강조했다. 센터는 전략적 인프라와 핵심 산업, 물류, 녹색 성장, 디지털 전환 등 우선순위 분야로 자본을 유치·유도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적 금융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이 수동적인 자본 수혜국에서 역내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역할로 전환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찐 총리는 이러한 야심찬 목표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다른 국제금융센터를 능가하는 법적·제도적 프레임워크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개발 모델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꼽았다.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산하 기관 대표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산하 기관 대표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베트남 IFC 생태계 조성의 초기 성과를 환영하며, 61억 달러를 조달한 항공금융센터, 베트남의 물류 강점을 살린 해양금융센터, 첨단 디지털 금융 모델을 유치하는 핀테크 및 혁신 허브 등을 언급했다. 그는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VIFC-HCMC) 핵심 기관의 공식 출범과 운영이 지속 가능하고 투명하며 안전한 장기 발전을 위한 견고하고 필수적인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총리는 VIFC-HCMC 개발이 매우 복잡하고 도전적인 과제로, 높은 결의와 큰 노력, 단호하고 지속적이며 흔들림 없는 행동이 필요하며, 지체나 미온적 조치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찌민시와 다낭의 국제금융센터 성공은 전체 정치 시스템, 국민, 기업, 개인, 조직 모두의 책임과 집단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찐 총리는 호찌민시와 다낭의 국제금융센터 성공을 위해 정부와 중앙 부처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직접적인 책임을 지며, 정기적으로 점검·감독하고,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제도적 프레임워크를 신속히 완비하고, 법적·행정적 절차상의 장애물을 해소하며, 권한과 자원 배분의 분권화, 하위 기관의 집행 역량 강화, 디지털 인프라 및 녹색 금융 인프라에 대한 자원 우선 배정, 금융 보안에 대한 강력한 투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스크 모니터링, 자본 유치 규모, 참여 기관 수, 거래 규모 등 구체적 지표에 대한 분기별 보고가 포함된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무부와 재무부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가 운영을 시작할 때 효율적인 분쟁 해결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인민법원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정부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함께 이기고’ ‘공동의 이익을 나누는’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경쟁력 높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국가 이익과 명예를 수호할 것임을 강조하며, 즉시 외국 전문가를 포함한 집행위원회 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호찌민시와 다낭시 인민위원회에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한 사고와 행동,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하며, 필수적이고 현대적이며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국제금융센터 건설을 목표로 할 것을 당부했다.

호찌민시와 다낭시는 신금융상품에 대한 샌드박스 제도를 즉시 시행하고, 3년 내 최소 50개 국제금융기관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획기적 인센티브를 제안하며, 투자자에게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100% 절차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이들 도시의 국제금융센터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낭시는 해양금융 및 물류에 중점을 둔 보조 센터 구축을 위해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강력한 행정 개혁을 추진하며, 호찌민시 못지않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도시는 고급 인적자원 양성에 집중하고, 특히 금융 전문가 양성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며, 국제금융센터 운영을 위한 인재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국내 기업과 해외 거주 베트남인을 포함한 기업 커뮤니티가 VIFC 개발에 적극 참여해 이를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국제 투자자들에게는 약속 이행, 사업 확장, 금융관리 기술 이전, 항공·해운·핀테크 등 분야에서의 심층적 참여를 당부했다.

페트로베트남, EVN, 비엣텔, VNPT, 빈그룹, FPT, 호아팟 등 대기업과 비엣콤뱅크, 비엣틴뱅크, BIDV 등 은행은 선도적 역할을 하며, 센터의 창립 회원이 되어 국제 자본 조달, 그린본드 발행,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 중소기업, 특히 스타트업은 샌드박스 제도에 과감히 참여해 신제품을 시험하고,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호찌민시와 다낭의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준비, 개발, 출범이 베트남의 세계적 수준의 금융기술 발전 여정에서 ‘첫걸음’임을 역설했다.

그는 호찌민시와 다낭의 베트남 국제금융센터가 점차 베트남의 금융 위상을 확립하고, 14차 전국당대회가 제시한 두 자리 수 성장 목표 달성, 100년 전략 목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센터는 번영의 상징이자 국가적 자부심의 원천으로 성장하며, 부강하고 번영하며 문명적이고 행복한 사회주의 베트남 실현이라는 열망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VIFC-HCMC는 사이공, 벤탄, 투티엠 신도시 등 898헥타르에 걸쳐 조성된다. 사이공강을 둘러싼 링 형태로 설계된 이 센터는 기존 도심과 동부 신도시를 긴밀히 연결하는 집중 금융·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발은 ▲국제 자본시장 ▲금융 서비스 ▲디지털 뱅킹 및 핀테크 ▲신규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VIFC-HCMC의 집행기관, 전문 법원, 국제 중재센터 등 핵심 기관이 소개됐으며,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창립 및 전략 회원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융기관, 은행, 국내외 기업 대표들은 VIFC-HCMC 개발에 대한 강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표명하며, 글로벌 자본 유입, 금융·은행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녹색·포용 금융 투자, 자본·인재·기술 유치 등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응우옌 반 즈억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며,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VIFC-HCMC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제도적 프레임워크의 지속적 개선, 인프라·산업·물류·혁신·녹색전환 등 자본 수요와 금융 활동의 긴밀한 연계, 고급 인적자원 및 국제 협력에 대한 강한 집중, 각 개발 단계별 명확한 목표와 측정 가능한 성과 지표 설정 등을 제시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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