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콘서트', 31일 개막..."국가의 심장 박동과 함께 움직이는 예술"

예술 프로그램 ‘라이트 콘서트 – 2026년 새해맞이’가 오는 31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앞 8월 혁명 광장에서 공식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문화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라이트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라이트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산, 기술, 빛이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

인민일보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라이트 콘서트-2026년 새해맞이' 프로그램은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성공적 개최 일주일 만에 개최되는 행사여서 주목된다.

‘생동하는 빛 – 찬란한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치적 정신, 발전에 대한 열망, 창조적 에너지가 예술의 언어로 번역되는 문화생활의 ‘감성적 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의 깊이에서 시작해, 혁신의 정신을 거쳐, 젊고 찬란하며 낙관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그리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관객을 안내한다.

참여 아티스트는 여러 세대를 아우른다. 람쯔엉, 쭉년, 까느엉 끼에우안, 프엉리, 꽌 A.P, 부이쯔엉린, 동흥, 호앙꾸옌, 그리고 어린이 공연자 알리 투익 푸엉, 낌끄엉, 당킴 티엔낌, 기타리스트 까오 민 득, HT 아트 트룹, 익스트림 파워 댄스 크루, MC 탄탄 후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같은 다양성은 ‘생동하는 빛’이라는 핵심 내러티브에 맞춰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신을 반영한다.

27일 오후 열린 프로그램 발표 기자회견에서 레꿕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겸 인민신문 사장은 “라이트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 행사가 아니라 하노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의 장기 발전 사이클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레꿕민 사장은 “이번이 하노이 라이트 페스티벌의 틀 안에서 두 번째로 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를 연례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며 하지만 매년 다른 이야기를, 다른 내러티브 방식으로 전할 것이며, 기존 형식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라이트 콘서트 – 2026년 새해맞이’ 예술 프로그램의 무대는 오페라 하우스 앞 8월 혁명 광장으로 선정됐다. 이 공간은 규모는 작지만 상징적 깊이가 풍부하다.

레꿕민 사장은 “단순한 대규모를 추구하지 않는 대신 빛, 음악, 기술, 유산을 결합해 독특한 내러티브를 창조하는 데 집중한다"며 "관객들은 이것이 기존의 콘서트와 다르다는 점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접근법 아래, 유산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주인공’이 된다.

당레민찌 창의감독 겸 총감독은 올해 ‘라이트 콘서트’가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감정의 흐름 한가운데에 놓이는 ‘총체적 예술 경험’으로 설계됐다고 했다. 가장 큰 혁신은 오페라 하우스 정면에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공연 기술 시스템을 처음으로 직접 적용한 점이다.

찌 감독은 “자동 슬라이딩 레일에 장착된 메시 LED 시스템을 사용해 오페라 하우스의 정면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층층이 ‘열리는’ 효과를 준다. 또한, 프로그래밍된 호이스트 시스템으로 공중 공연 플랫폼을 만들어 아티스트가 공중에 등장할 수 있으며, 특히 75톤급 자주식 크레인이 시각 구조물을 하늘로 들어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총감독은 기술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빛은 언어이자, 신념과 혁신의 정신, 도약의 열망을 상징한다. 기술은 그 이야기를 빛내기 위한 도구일 뿐, 과시가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감독은 이러한 연출 솔루션은 내러티브 흐름과 긴밀히 연결되어 아이디어를 깊고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며 기술적 과시가 아니라, 대중이 경험의 중심에 놓이는 전례 없는 순간을 창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 잊지 못할 순간, 긍정적 감정을 선사하며 새해와 국가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도록 한다.

예술, ‘국민의 심장 박동과 함께 움직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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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꿕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겸 중앙선전교육부 부부장

레꿕민 편집장은 라이트 콘서트가 제14차 전국당대회 직후 개최되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제14차 당대회의 성공을 기념하는 이정표이자, 동시에 봄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인사"라고 했다. 이어 예술가와 언론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데 함께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위 정보가 만연한 상황에서, 주류 언론의 혁신적 선도 정신이 대중 신뢰 구축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2026년 라이트 콘서트는 하노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의 개막 행사로, 수도의 문화산업 발전축이자 관광, 야간 경제, 하노이의 창의도시 이미지 홍보와 연계되어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빛은 하노이의 밤하늘을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는 국가의 신념과 열망을 상징하는 은유가 된다. 이곳에서 문화, 창의성, 연대의 정신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에너지의 원천으로 남는다.

온라인 티켓 등록은 2026년 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웹사이트에서 시작된다:

Dangkyve.hanoilight.com. 팬존 티켓 등록에 성공한 관객은 1월 30일 인민신문에서 손목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관객들이 라이트스틱을 지참해 유산 공간을 함께 ‘밝히는’ 데 동참해 줄 것을 권장한다.

‘라이트 콘서트 – 2026년 새해맞이’ 프로그램은 인민일보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성공을 기념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2026년 1월 31일 20시에 8월 혁명 광장(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앞, 쩡띠엔 1번지, 꾸아남동, 하노이시)에서 개최되며, 인민일보, 하노이 국제 라이트 페스티벌 및 기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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