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의장은 이번 국빈 방문이 베트남 공산당(CPV) 제14차 전국대표대회와 라오스 인민혁명당(LPRP) 제12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직후에 이뤄진 것임을 언급하며, 이는 양국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 당, 국가, 국민이 소중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단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합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당 대회의 성공이 각 당의 명확한 지도력과 더불어 베트남과 라오스 양국 당, 국민, 군대의 단결과 결의,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이 양국이 포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관계에서 ‘유일무이’한 관계로 평가받는 특별한 연대, 전통적 우의,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을 심화할 수 있는 견고한 정치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먼 의장은 베트남 국회와 국민을 대표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의 재선을 축하했다. 그는 통룬 총서기가 탁월한 지도력, 정치적 위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의 국가 건설, 국방,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계속할 것이라 확신하며, 제12차 당대회 결의와 제10차 5개년 사회경제개발계획(2026~2030)의 성공적 이행, 그리고 라오스의 지역 및 국제적 위상 제고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먼 의장은 사이솜폰 폼비한 라오스 국회의장과 주요 직책을 맡은 라오스의 고위 지도자들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그는 또 베트남이 항상 라오스와의 긴밀한 협력과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먼 의장은 라오스가 지난 50년간의 국가 건설, 40년간의 개혁, 그리고 제11차 당대회(2021~2025) 기간 동안 이룬 중대하고 역사적인 성과를 축하했다. 그는 라오스가 제11차 당대회 결의와 제9차 5개년 사회경제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연평균 약 5%의 성장을 달성해 제12차 당대회가 새로운 발전 단계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당의 지도적 역할을 공고히 하며, 국가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라오스 경제·무역 협력이 양국의 위대한 우정과 특별한 연대의 핵심 축으로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2025년 양국 간 교역액은 약 30억 달러로, 2024년 대비 약 32.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을 잘 보여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교통 인프라, 에너지, 물류, 관광, 투자 분야의 연계를 강화해 양국 교역을 50~10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 의장은 양국 의회가 지역 및 국제 의회 포럼, 특히 국제의회연맹(IPU)과 아세안의회연합(AIPA)에서 협력을 강화해 개발도상국의 집단적 목소리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베트남 국회가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입법 및 감독 경험을 공유하며, 체결된 협력협정의 효과적 이행을 촉진하고, 라오스를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경제, 에너지 전환, 인프라 연계, 교육·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 디지털 국회 구축, 인공지능의 의정활동 적용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 국회 위원회, 사무처, 산하기관 간의 협력과 정기적 교류, 특히 젊은 의원들 간의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베트남 국회는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국 의회 협력과 베트남-라오스 특별관계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먼 의장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오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성공 이후 첫 국빈 방문국이 베트남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당, 국가, 국민이 이룬 중요한 성과, 특히 제14차 당대회의 탁월한 성공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 의회 협력 강화에 대한 먼 의장의 의견과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양국 국회가 입법 및 최고 감독, 특히 양국 간 경제협력협정과 주요 공동 프로젝트 이행에서 협력과 경험 공유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5년간 양국 의회는 양국 당의 결의 이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라오스 간 실질적인 의회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퉁룬 시술릿 총서기는 라오스 국회가 베트남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경험을 공유하고, 의회 운영을 개선하며, 이미 체결된 고위급 협력협정 이행에 대한 점검 감독을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