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팜탄빈 중국 주재 베트남 대사와 스중쥔 아세안-중국센터(ACC)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대사,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대표, 현지 대학의 유학생, 베이징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참석했다.
빈 대사는 이번 영화 상영이 중국 관객과 국제 친구들에게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소박한 삶의 방식, 독특한 문화적 특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과 다른 국가들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중쥔 ACC 사무총장은 '베트남 영화의 밤'이 2026년 ACC가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중국-베트남 수교 76주년과 아세안-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스 사무총장은 “이 영화는 사랑과 청춘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베트남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멋진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영화의 밤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알리고 중국 관객과 국제 친구들이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찐딘레민 감독이 연출한 ‘원스 어폰 어 러브 스토리(Once Upon a Love Story)’는 응우옌 냣 아인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는 세 어린 시절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풍경과 사람들, 전통적인 정신적 가치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상영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베트남 요리를 함께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