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네수엘라와 전통적 우호관계 유지"<외교부 대변인>

베트남은 베네수엘라와의 오랜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틀에 따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가길 원한다고 팜투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 팜 투 항이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 팜 투 항이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항 대변인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양국 간 협력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항 대변인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66개 국제기구 및 유엔 산하 기관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베트남이 다자주의를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녀는 베트남이 특히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기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기반해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이들 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각국이 다자주의를 계속해서 중시하고, 평화, 안정,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자기구와 국제법의 구축 및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정신에 따라 베트남은 역량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글로벌 및 지역 다자 메커니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항 대변인은 또 예멘 정세와 관련한 중동 지역의 최근 동향, 그리고 예멘의 안보와 주권에 관한 사우디아라비아 및 예멘 대통령 지도위원회의 조치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베트남이 예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를 촉구하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이나 무력 사용 및 무력 사용 위협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부합하는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화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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