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제, 인상적인 성과로 주목
올해가 1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재무부 산하 국가통계청 응우옌 티 흐엉 청장은 올해 정부가 제시한 8% 이상의 성장률 목표 달성이 여전히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는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며,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2025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견고한 회복력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은 약 4% 수준으로 억제됐고, 환율과 금리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 생산, 수출, 투자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대외 충격에 대한 강력한 방어막 역할을 했다.
2025년 수출은 47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16%의 견조한 증가세다. 산업통상부 산하 대외무역청 응우옌 안 손 청장은 농업, 임업, 수산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이들 분야의 수출은 사상 최고치인 약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생산은 꾸준한 공공투자 집행으로 뒷받침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11일까지 실제 집행된 공공투자 금액은 577조7천억 동(222억 달러)으로, 이는 총리 지시 계획의 63.3%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연간 목표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2026년 경제, 성장 모델 혁신이 견인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2026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2030년까지 현대적 산업을 갖춘 중상위 소득 개발도상국,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쌍둥이 100년 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10% 이상의 성장률과 함께 거시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억제, 주요 지표의 균형,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자원 배분이 필수적이다.
찐 총리는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이중 전환’을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성장 모델을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화, 녹색 발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있다.
총리는 제도 개혁, 인프라 확충, 인적 자원 역량 강화를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필수 요소로 강조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전략적 자립성, 경제 생산성, 품질, 효율성, 회복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요소들이 앞으로 베트남의 성장 경로를 결정짓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