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 작가는 현대 생활에서의 감정적 소외, 외로움,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의 기억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단편집 'Mot mua he duoi bong cay(나무 그늘 아래의 여름)'으로 수상했다. 한편, 반은 인간 운명의 다양한 측면을 그려낸 단편집 'Tren dinh gioi(하늘의 끝자락에서)'로 영예를 안았다.
16일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직위원장 딥아와디 멕사완은 S.E.A. 작가상이 인간 경험의 깊이를 반영하는 뛰어난 문학적 목소리와 작품을 기리는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상이 아세안 지역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동의 문화적 목소리를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79년 태국 왕실의 후원 아래 시작된 S.E.A. 작가상은 이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공식 S.E.A.작가상 주제가인 '글의 힘(The Power of the Writ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곡은 태국 시인 나오와랏 퐁파이분(Naowarat Pongpaiboon)이 작사했으며, 로열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을 맡아 행사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평가받았다. 이는 아세안 국가 간 문화적 유대 강화에도 기여했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