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야 국가 중점사업 국가지도위원회 제22차 회의를 주재한 팜 민 찐 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당사자들에게 3,188km의 고속도로와 1,700km의 해안도로를 완공, 기술적 개통을 하는 걸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과, 오는 19일까지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롱탄 국제공항에서 기술 비행 운항이 시작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찐 총리는 이들 사업이 공공투자 집행률 제고, 국민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발전 공간 제공, 토지 가치 상승, 원가 절감, 제품 경쟁력 강화, 시민과 기업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2026년 신년과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에 그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지도자들에게는 사업의 진척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지도력과 감독을 집중하고, 문제와 장애 요인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환경 위생과 산업 안전을 철저히 지키고, 부패·낭비 등 부정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관련 당사자는 사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주민들의 정책, 권리, 정당한 이익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배정하며, 토지 수용 및 건설 자재와 관련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롱탄 국제공항 1단계와 관련해서는 기술 비행 준비와 병행해 나머지 구성 사업도 계속 완공하고, 시범 운항을 실시해 2026년 2분기 상업 운항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달 전 열린 제21차 지도위원회 회의에서 찐 총리는 고속도로 사업 관련 난제 해소와 동시 착공·준공을 위한 투자 준비 절차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28개 과제를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한 바 있다.
현재까지 11개 과제가 기한 내 완료됐으며, 16개 과제는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고, 토지 수용과 관련된 1개 과제는 아직 계획된 진척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