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베트남 문화 정체성 기린다

베트남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전국 규모의 상인 '띤 호아 비엣 2025상'이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MV) '베트남 띤 호아'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베트남 문화 정체성 보존이 창의적인 공동체의 협력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베트남 진화(Tinh Hoa)' 뮤직비디오 오프닝 장면. (사진 제공: Tinh Hoa Việt 2025 어워드)
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베트남 진화(Tinh Hoa)' 뮤직비디오 오프닝 장면. (사진 제공: Tinh Hoa Việt 2025 어워드)

이 곡의 작곡가인 뮤지션 응우옌 하이 퐁은, 이 곡이 수년간 간직해온 베트남 정체성의 흐름에 대한 영감에서 탄생했으며, 젊은 세대가 자신의 뿌리를 지키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MV)에는 한 소년이 베트남의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형태를 탐험하는 여정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음악, 영화, 무용, 연극, 현대미술 등 다섯 가지 주요 주제로 분류된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 및 예술 분야 대표자들을 조명한다.

여기에는 쩨오(전통 오페라), 봉로이(베트남 남부에서 공연되는 의식 무용 및 노래 예술), 무아첸-냐악꿍딘(후에 왕실 궁중음악), 힙합 등이 포함된다.

주최 측은 이번 MV가 세대 간 예술적 가교 역할을 하여 전통 예술을 현대의 흐름 속에 녹여내길 기대하고 있다.

띤 호아 비엣 2025상은 Dại Doan Ket(대단결) 신문과 ZOA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유한책임회사가 공동 주최하며, 일반 대중, 심사위원단, 언론인들이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창의성을 장려하며 국가 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미디어 작품과 예술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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