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성 기업들, 프놈펜 진출업체와 '맞손'...투자채널 확보

베트남 안장성 대표단이 캄보디아에 진출한 기업인들과 만나 사업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안장성은 이번 접촉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서 한층 공고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채널이 마련됐다.

 소중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업인들. (사진: DINH TRUONG)
소중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업인들. (사진: DINH TRUONG)

베트남 안장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 및 안장성 기업 대표단은 6일 오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베트남 비즈니스 협회와 실무 회의를 가졌다.

쩐반탕 캄보디아-베트남 비즈니스협회 부회장은 이번 회의가 안장성 기업들과 캄보디아 내 베트남계 기업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유용한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의 캄보디아-베트남 협회(KVA) 산하 5개 회원 협회 중 하나인 캄보디아-베트남 비즈니스 협회가 캄보디아 내 베트남계 기업들을 결집시켜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활동에서 협력하며, 캄보디아 내 소외된 베트남계 커뮤니티를 돕고, 양국 간 전통적 우호와 포괄적 협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내 베트남계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다양한 분야 대표들이 캄보디아에서의 투자 및 비즈니스 경험에 대한 소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시장 확대, 상품 수출, 투자 등을 모색하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각자의 역량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안장성 기업 대표들은 캄보디아 시장이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가공 제비집 제품, 건어물, 꿀, 쌀 기반 과자, 건과일 등 안장성의 주요 상품 수출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인민일보(Nhan Dan) 주 캄보디아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쯔엉홍지엠 농팟닷(Nong Phat Dat.쌀가공제품 전문업체) 회사 대표는 자사 제품이 캄보디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안장성 당국, 캄보디아 내 캄보디아-베트남 협회, 캄보디아-베트남 비즈니스 협회로부터 보다 최신의 시장 정보를 제공받아 캄보디아 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GBi 엔터프라이즈 에코시스템 및 그린메크 베트남(Greenmech Viet Nam) 최고경영자 팜꾸이흥은 캄보디아-베트남 비즈니스 협회가 캄보디아 내 협회 및 비즈니스 활동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전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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