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의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묻는 언론사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항 대변인은 그러면서 관계 당국이 이번 지원을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베트남의 여러 지역이 기록적인 홍수와 잇단 자연재해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 친구들과 관광객들이 며칠 사이 베트남 각지의 주민들, 지방 당국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홍수 피해 지역을 돕는 감동적인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있어 국제사회의 강한 연대와 인도적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정부와 국민은 이러한 시의적절하고도 실질적이며 소중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