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베트남 재해복구에 1600만불 지원

베트남은 최근 홍수와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한 심각한 피해 와중에서 국제사회, 외국 정부, 국제기구로부터 연대와 격려, 재정 지원은 물론 필수 물품과 장비를 지원받고 있다. 27일 기준, 이들 지원의 총액은 약 1,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람들이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VNA)
사람들이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의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묻는 언론사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항 대변인은 그러면서 관계 당국이 이번 지원을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베트남의 여러 지역이 기록적인 홍수와 잇단 자연재해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 친구들과 관광객들이 며칠 사이 베트남 각지의 주민들, 지방 당국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홍수 피해 지역을 돕는 감동적인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있어 국제사회의 강한 연대와 인도적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정부와 국민은 이러한 시의적절하고도 실질적이며 소중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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