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약 160만 명의 교사와 교육 관리자들이 있으며, 이 중 관리직 인력은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교사와 교육 관리자들은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발전해왔으며, 점차 합리적인 구조를 갖추어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일반 교육의 질은 국제사회로부터 높이 평가되고 있다. 수학, 물리, 화학 등 분야에서 베트남 학생들이 참가한 지역 및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다양한 교육 모델과 적극적인 교수법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고등교육과 직업교육의 질도 크게 향상되었으며, 대학의 자율성이 강화되어 교육과 과학 연구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교사들은 항상 업계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며, 직업에 대한 헌신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관리, 교수, 교육 분야에서 많은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덕성과 재능을 함양하고, 역량을 높이며,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교사들이 일상의 걱정을 극복하고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 외에도 교사와 교육 관리자들은 여전히 질, 양, 구조 등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일부는 교육 혁신과 발전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열정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직업 윤리를 위반하는 사례도 있다. 교수법의 혁신이 더디어 역량 개발 중심의 교수·학습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교사들은 외국어 및 정보기술 활용 능력이 부족하며, 일부 교육기관 관리자의 관리 역량도 약해 혁신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계는 모든 수준에서 교육 발전에 관한 당과 국가의 관점과 방향을 철저히 이해하고, 교육·훈련의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혁신을 위한 제29호 결의와 교육·훈련 발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제71호 결의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제71호 결의의 주요 요구 중 하나는 교사에 대한 특별하고 탁월한 우대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유치원 및 일반 교육기관 교사에 대한 우대수당을 최소 70%로, 교육 직원은 30%, 특히 어려운 지역, 국경 지역, 도서 지역, 소수민족 거주 지역의 교사는 100%로 인상해야 한다. 또한, 교직 외부의 인재를 교육기관의 교수 및 훈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적절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동시에, 현재 공공 서비스 기관에서 근무 중인 우수 전문가에 대한 이중 임명 제도를 시행하고, 교육기관에서 과학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유치·장려하는 메커니즘도 도입해야 한다.
교육과 훈련은 각국의 성공을 위한 ‘열쇠’이다.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교수법을 적극적으로 습득하며, 학습자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영감을 주는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날 교사에게 요구되는 것은 전문성, 역량, 교수법의 혁신과 창의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량,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육훈련부와 각 지방정부는 우수 교사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 관리자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특히 소수민족 기숙학교 및 반기숙학교 등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높여, 현대적이고 공정하며 통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