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5년 군사 및 국방 업무에 대한 검토 보고서 초안과 2026년 임무 계획, 2026년 군사 및 국방 임무 수행과 군대 당조직 내 당 건설에 관한 지도 결의안 초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앙군사위원회 제15차 회의 개최 계획과 2025년 결의 승리 실천 운동 및 포상 업무 결과 보고서, 2026년 방향, 재정·투자·건설 임무, 병력 관리, 국방 토지 및 석유 관리·사용, 생산 노동 및 경제 발전에 관한 보고서 등 다양한 안건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들 안건 협의는 모두 중앙군사위원회의 지도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군사 및 국방 임무 수행과 중앙군사위원회, 국방부의 주요 업무에 대한 지도 성과를 평가하고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남아 있는 문제점과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도력 강화와 시정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중요한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장 국방장관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중앙군사위원회 상임위원회를 대표해 기능 기관들이 준비한 내용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보고서 초안과 결의안 초안이 기존의 방향과 지침에 따라 신중하고 과학적으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능 기관들에 검토 보고서 초안과 결의안 초안의 평가와 결론이 일관성을 갖도록 일부 내용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2026년의 목표, 방향, 임무, 해결책은 명확하고 실질적이며 적합해야 하며, 특히 현대화된 군대 건설이라는 군대 당조직 제12차 대회에서 제시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및 돌파구 과업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군사 및 국방 업무 검토와 2026년 임무 계획 보고서 초안에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보완할 것을 주문하며, 2025년의 성과를 2024년과 비교해 지도력과 실행력의 진전, 효과성, 질적 향상을 부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한계와 문제점은 솔직하게 지적하고, 그 원인과 구체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반장 장관은 2026년에 정부가 국가 경제 발전, 국방, 안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여러 국가적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과 부대가 특히 국방 토지의 관리 및 사용과 관련된 사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유관 당국에 자문과 건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지침과 법률 준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