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 "정치 보고서 초안, 발전적 사고의 돌파구 반영"

찐 티 투 아인 럼동성 국회의원은 제14차 전국당대회 초안 문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치보고서 초안이  접근 방식과 구조 양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럼동성 출신 찐 티 투 아인(Trinh Thi Tu Anh) 국회 의원. (사진: VNA)
럼동성 출신 찐 티 투 아인(Trinh Thi Tu Anh) 국회 의원. (사진: VNA)

정치보고서와 사회경제발전보고서, 당 건설보고서가 처음으로 하나의 일관되고 간결한 문서로 통합됐다. 이러한 통합은 이념과 행동의 일관성을 보장하며,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 쉬운' 원칙을 충실히 반영한다.

아인 의원에 따르면, 이번 초안이 제안한 주제—'당의 영광스러운 깃발 아래 단결과 결의로 2030년까지 국가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평화·독립·민주·번영·문명·행복의 시대에 자신감 있게 나아가며, 사회주의로 확고히 전진한다'—는 시대정신과 국가의 자립정신을 담아낸 전략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또, 또 럼 당 서기장이 “베트남의 가장 소중한 자원은 광물도, 지정학적 위치도 아닌, 1억 600만 베트남 국민—근면하고 창의적이며, 깊은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지니고, 배움에 열정적이며, 역경에 강인한 국민”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관점은 당의 지도적 사고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대한 최고 정치적 의지를 집약한 것으로, 다음 임기의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강력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향한 국가 도약의 시대를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한다고 찐 의원은 강조했다.

초안에는 최근 정치국의 일련의 전략적 결정도 반영되어, 단기적·장기적으로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한다. 이는 당, 국민, 군 전체가 강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정치적 토대를 마련한다.

현실에 부합하는 내용 정제

뚜아인(Tu Anh) 의원은 사회 도덕성 평가 부분의 수정을 제안했다. '사회 도덕성이 저하되었다'는 표현 대신 '일부 측면에서 사회 도덕성이 저하되는 조짐이 있다'로 수정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며, 핵심 도덕 및 사회 문제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 관리와 자금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강조하고, 이에 맞는 표현으로 내용을 다듬을 것을 제안했다.

공중보건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 관리, 위조 및 저품질 상품의 생산·유통 문제 등 여전히 복잡하고 많이 남아 있는 사안들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환경 관리 부문에서는 '오염자 부담 원칙'을 추가해, 세금·수수료·예치금·탄소시장 구축 및 운영·환경보상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경제적 수단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원자력 발전 개발을 위한 국가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이러한 사업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침에 부합하는 엄격한 안전·보안 및 규제 체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는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의 준비 태세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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