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얀카 쿠팔라 국립문학박물관이 파이낸스 출판사와 협력하여, 얀카 쿠팔라가 벨라루스 인민시인 칭호를 받은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보로비코프 주베트남 벨라루스 대사는 얀카 쿠팔라의 문학적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에 담긴 많은 이념적 가치와 예술적 영감이 베트남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출판물이 갖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벨라루스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국립도서관에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얀카 쿠팔라(본명: 이반 도미니코비치 루체비치, 1882~1945)는 시인이자 번역가, 언론인, 극작가로, 현대 벨라루스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자 벨라루스 문어의 창시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시집 『잘레이카』와 『구슬랴르』는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시극 『파블린카』는 벨라루스 연극의 상징이 되었다. 그는 1925년 벨라루스 인민시인 칭호를 받았다.
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