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베트남-쿠바 예술인 특별공연...양국 우정 기려

베트남-쿠바 우호를 기리는 특별 예술 공연이 24일 하노이에서 열려 다채로운 예술 무대가 선보였다.

베트남과 쿠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듀엣으로 ‘관타나메라’를 공연했다.
베트남과 쿠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듀엣으로 ‘관타나메라’를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 쿠바대사관, 베트남 우호조직연합회, 적십자회, 하노이시 문화체육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베트남과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 65주년(1960년 12월 2일~2025년 12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음악 작품 ‘쌈 하 타인(Xam Ha Thanh)’.
예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음악 작품 ‘쌈 하 타인(Xam Ha Thanh)’.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두 나라가 오랜 시간 쌓아온 특별한 우정의 영광스러운 이정표들을 되새겼으며, 특히 양국이 함께한 민족 해방과 사회주의 건설의 투쟁 과정에서의 연대를 강조했다.

예술가들은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능숙하게 조화시켜 독특하고 매력적인 ‘쌈 하 타인’ 공연을 선보였다.
예술가들은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능숙하게 조화시켜 독특하고 매력적인 ‘쌈 하 타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조국과 민족, ‘평화의 도시’ 하노이, 그리고 두 나라와 국민 간의 변함없는 우정과 형제애를 기리는 노래들이 무대에 올랐다.

베트남의 나라와 국민을 찬양하는 음악 공연.
베트남의 나라와 국민을 찬양하는 음악 공연.

행사의 문을 연 것은 베트남 예술가들이 선보인 세 편의 공연으로, 베트남 민속문화의 정수와 수도 하노이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로 무대는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로 무대는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Los Papines와 Elito Revé가 작곡한 쿠바 민속 무용 ‘Yo soy Cubano – La Ruñidera’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 선보인 하노이를 주제로 한 노래.
행사에서 선보인 하노이를 주제로 한 노래.

프로그램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베트남-쿠바 예술가 듀오 홍 중(Hong Dung)과 엘리자베스 오카나 곤살레스(Elizabeth Ocana Gonzalez), 그리고 탕롱 음악무용극장 무용수들이 함께 다채롭고 열정적인 ‘관타나메라(Guantanamera)’ 공연을 선보였다.

많은 관객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베트남-쿠바 특별우정을 기리는 노래에 흠뻑 빠졌다.
많은 관객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베트남-쿠바 특별우정을 기리는 노래에 흠뻑 빠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베트남, 호찌민 주석, 그리고 베트남-쿠바 관계를 주제로 한 여러 유명 곡들로 장식됐다.

베트남 예술가들의 공연은 쿠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트남 예술가들의 공연은 쿠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베트남, 호찌민 주석, 그리고 베트남-쿠바 관계를 주제로 한 여러 유명 곡들로 장식됐다.

관객과 함께한 민속예술 교류는 어머니신 숭배 문화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관객과 함께한 민속예술 교류는 어머니신 숭배 문화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하노이 적십자회는 베트남 적십자 중앙위원회가 지난 65일간 전개한 ‘베트남-쿠바: 65년의 연대’ 캠페인에 따라 쿠바 국민을 지원한 활동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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