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라오스 당 서기장과 회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24일 하노이에서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접견했다. 통룬 시술릿 주석은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통룬 시술릿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4일 하노이에서 만났다. (사진: VNA)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통룬 시술릿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4일 하노이에서 만났다. (사진: VNA)

찐 총리는 이번 협약이 전 세계 회원국들이 사이버 범죄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법적 틀과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오스 지도자와 수행단의 참석이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라오인민혁명당 제11차 전국대회 결의안 이행, 제9차 5개년 사회경제개발계획, 경제·금융난 극복 및 마약 퇴치 국가 의제 등 라오스가 이룬 중요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2026년 초 제12차 전국당대회를 향한 각급 당대회 준비 상황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 그는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자 및 국제·지역 포럼 계기 고위급 회담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양국 당과 국가 간 핵심 현안이 포괄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되며,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공동 프로젝트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1~9월 양국 간 교역액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했다. 베트남의 라오스 수출은 79.9% 급증한 8억8,450만 달러, 수입은 46%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라오스와의 독특하고 특별한 관계를 항상 최우선으로 여기며, 라오스의 국가 건설, 개혁, 발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24일 하노이에서 열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통룬 시술릿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회담 모습 (사진: VNA)
24일 하노이에서 열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통룬 시술릿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회담 모습 (사진: VNA)

이에 대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하노이 협약이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 오용에 대응하기 위한 첫 번째 글로벌 법적 틀로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중요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트남에 축하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베트남의 국제적·지역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와 국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라오스 지도자는 양국 협력에 대한 총리의 낙관적 전망에 공감하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 주요 프로젝트의 진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베트남이 보여준 진심 어린, 이타적이며 변함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최근 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홍수와 태풍 피해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라오스 당과 국가, 국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베트남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주요 공동 프로젝트의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가까운 시일 내 양국 당과 국가의 주요 기념일을 기념하는 실질적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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