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 산업, 180억 달러 무역흑자 기록...강한 회복세 보여

올해 첫 9개월 동안 베트남 남부 지역의 산업 및 무역 부문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여러 지방의 산업생산지수(IIP)가 10% 이상 상승하고, 이 지역의 무역수지는 1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남부 지역 항만을 통한 수출이 18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남부 지역 항만을 통한 수출이 18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들 자료는 20일 떠이닌성에서 열린 제11회 남부 산업무역회의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의해 발표됐다.

이 지역은 호찌민시, 껀터시, 동나이성, 떠이닌성, 빈롱성, 안장성, 동탑성, 까마우성 등 8개 성·시를 포함한다.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2025년 1~9월 동안 남부 지역의 여러 지방에서 산업생산지수(IIP)가 10% 이상 증가했다. 안장성(14% 이상), 동나이성(14% 이상), 떠이닌성(13% 이상)이 대표적이다. 농수산물 가공, 섬유·의류, 전자 등 주요 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며, 이 지역의 평균 성장률은 9%를 넘었다.

남부 지역 성·시의 1~9월 총 수출액은 1,240억 달러 이상으로, 전국 총액의 35.8%를 차지했다. 총 수입액은 1,060억 달러를 넘어, 이 지역의 무역수지는 18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빈롱성, 동나이성, 껀터시, 떠이닌성 등 여러 지방이 두드러진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남부 산업무역 분야는 산업 구조조정의 지연, 외국인직접투자(FDI) 의존, 취약한 부품·소재 산업, 미완성된 인프라, 높은 물류비용, 제한된 지역 연계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회의에서 판 티 탕 산업무역부 차관은 남부 지역의 산업무역 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방이 권한을 명확히 위임·분산하고, 최소 1명의 직원을 산업무역 분야에 전담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 발전 및 국제 협력과 관련해 떠이닌성은 목바이, 띤비엔, 하띠엔 국경경제구 개발에 집중하고, 국경 물류센터 설립 및 국경 회랑을 통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과의 무역 협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남부 전역의 성·시들은 국경 무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국경 지역의 국방·안보 강화가 필수적이며, 특히 밀수 및 무역 사기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

2025년 4분기 산업무역 분야의 목표는 이 지역의 총 수출입액이 3,000억 달러를 넘고, 수출이 1,600억 달러 이상에 도달하며, 안정적인 무역흑자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무역부는 가공·제조업, 에너지 개발, 전자상거래, 수출 촉진에 집중하고, 산업단지 인프라 완비, 안정적인 전력 공급, 2026년 설(뗏) 명절 시장 안정을 위한 ‘베트남인, 베트남 상품 사용’ 프로그램 시행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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