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엉 탄 빈 국회 청원•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제9차 회의에 제출한 유권자 의견 처리 결과에 대한 감독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와 그 산하 기관들은 총 39건의 청원을 모두 접수 및 처리하여 100%의 답변률을 달성했다.
유권자들은 국회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개혁, 점점 더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국민 중심적인 활동을 환영했다. 유권자들이 제기한 많은 사안들이 효과적으로 입법, 감독, 국가적 의사결정 활동에 반영됐다.
국회의원들은 당 및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입법부와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빈 위원장은 또한 유권자들이 국회의 과감한 입법 혁신과, 정치 체계 간소화, 2단계 지방행정 모델 개발, 제도적 돌파구 마련을 위한 법적 장애물 해소 등 당의 주요 정책을 제도화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감독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개혁되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회·경제적 현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각 부처, 중앙기관들은 1,410건의 청원 중 1,372건(97.3%)을 해결하거나 답변했으며, 처리의 질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국민 생활 안정과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의 단호한 지침을 높이 평가했다. 다수의 국회 결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수많은 약속과 공약이 실현되어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
그러나 보고서는 몇 가지 한계점도 지적했다. 일부 유권자들이 제기한 사안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아 지역 현장 집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국민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일부 문제는 부처와 관련 기관의 보다 면밀한 감독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인력의 복지와 관련된 일부 청원은 여전히 처리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