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머이(쇄신) 정책이 시작된 지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의 발전을 되돌아보며 먼 의장은 국내총생산(GDP)이 약 5,100억 달러에 이르러 세계 32위, 아세안 4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1인당 GDP는 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베트남은 중상위 소득국가로 진입하게 된다. 그는 또한 최근 베트남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재선출된 것을 국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증거로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제15기 국회에는 여성 의원이 151명으로 전체 의원의 30.27%를 차지해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들 여성 의원들의 예리함, 창의성, 헌신, 그리고 여성의 발전과 행복하고 현대적인 가정 구축, 국가 번영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10차 회기 준비 등 방대한 입법 과제가 예정된 가운데, 쩐 탄 먼 국회의장은 여성 의원, 공무원, 당원들에게 베트남 여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지성과 책임감, 열정, 재능, 강인함을 발휘해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회 내 여성들이 디지털 전환, 혁신, 연구,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베트남의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운동을 이끌어갈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베트남 여성연맹(VWU) 제5차 애국경쟁대회에서 발표된 또 럼 당 서기장의2025~2035년 베트남 여성운동 10대 중점 방향과 과업, 2045년까지의 비전을 철저히 이행할 것도 주문받았다.
국회 당위원회, 상임위원회 및 기타 기관들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국회 활동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