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베트남, 여러 도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사회·경제적 발전 이뤄"

베트남은 지난 임기 동안 당과 정부의 지도 아래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와 지방 정부가 힘을 모은 결과, 눈에 띄는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뤘다고 응우옌 호아 빈 정치국 위원 겸 상임 부총리가 밝혔다.

대표단이 2025년 12일 정부 당 조직 제1차 대회 준비 회의에서 그룹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VNA)
대표단이 2025년 12일 정부 당 조직 제1차 대회 준비 회의에서 그룹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VNA)

12일 열린 정부 당 조직 제1차 대회 준비 세션의 소그룹 토론에서, 정부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이기도 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이러한 성과는 전례 없는 팬데믹, 극심한 자연재해, 그리고 불안정한 글로벌 및 지역 정세 속에서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임기 동안 정치 체계의 간소화와 행정 단위의 재편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이 조치가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12일 정부 당 조직 제1차 대회 준비 세션 소그룹 토론에 참석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왼쪽) (사진: VNA)
12일 정부 당 조직 제1차 대회 준비 세션 소그룹 토론에 참석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왼쪽) (사진: VNA)

빈 부총리는 행정 단위 재편이 새로운 시대, 즉 가속화와 도약의 시기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성장 공간을 확대하고, 관료주의를 줄이며, 공직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보다 강력한 분권화를 실현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아직 논의 중인 쟁점에 대한 대표자들의 의견을 높이 평가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새로운 시대의 도약적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정해진 기간 내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자들은 대회에 제출된 정치보고서 초안에 대해 강한 공감을 표하며, 해당 보고서가 신중하고 과학적으로 준비됐고, 모든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2020~2025년 임기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고, 다음 임기를 위한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 목표, 해법(6대 핵심 과제와 3대 전략적 돌파구 포함)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14차 전국 당대회에 제출될 문서 초안도 검토하며, 제13차 전국 당대회 결의 이행에 대한 평가가 크고 포괄적인 성과를 강조한 점을 강력히 지지했다.

그러나 대표자들은 동시에 당 전체가 진지하게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한계와 약점도 지적하며, 이를 통해 국가가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국가적 도약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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