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하노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34개 성·시와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다가오는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고 제13차 전국당대회 결의안의 조기 완수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며,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호찌민 주석이 1948년 애국적 경쟁을 호소한 이래, 경쟁 정신이 당과 국민, 군대 전반에 걸쳐 애국심과 자립심을 고취시켜왔으며, 이는 베트남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사적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내재적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최근 경쟁 운동을 통해 이룬 성과로, 전국적인 단결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점, 임시 및 노후 주택을 계획보다 5년 앞서 해소한 점, 주요 국가 전력 송전선과 고속도로를 사상 최단 기간에 완공한 점, 그리고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룬 점 등을 꼽았다.
특히 행정체계의 간소화와 2단계 지방정부 모델의 도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찐 총리는 제14차 전국당대회가 국가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대한 정치적 사건임을 강조했다. 또 이번 경쟁 캠페인은 “높은 결의, 단호한 행동, 실질적 성과”라는 구호 아래, 베트남이 제13차 전국당대회에서 제시한 목표를 신속히 달성하는 데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쟁이 형식적이거나 공허한 구호, 비효율적 행동이 아닌, 실질적이고 결과 중심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급 지도자들은 혁신과 헌신, 국민에 대한 봉사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업, 기업가, 노동자들이 생산성과 혁신을 위한 운동의 중심에 서야 하며, 모든 국민이 애국심과 단결, 국가 발전, 사회 안정, 환경 보호, 조국 수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 수반은 또한 베트남 조국전선과 대중단체, 언론이 국민의 참여를 이끌고, 열정을 고취하며,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에 영감을 주고 당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경쟁 운동이 국민적 단결과 애국심, 창의력을 불러일으켜 베트남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번영과 문명, 행복의 새로운 시대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