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부총리는 베트남-프랑스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진전을 환영하며, 특히 2024년 10월 당 서기장인 또람(당시 국가주석)의 프랑스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유럽연합(EU) 내에서 베트남의 첫 번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가 되었다.
딘 부총리는 프랑스가 베트남과 EU 간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촉구하며,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고위급 합의사항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의 법률 체계 구축, 양자 협정 이행, 개발 경험 공유 등에서의 추가 협력을 요청했다.
딘 부총리는 베트남이 녹색 및 디지털 전환, 순환경제,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에너지, 철도,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랑스의 전문 지식과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제13차 베트남-프랑스 지방협력회의의 프랑스 개최를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베트남산 수산물에 대한 ‘옐로카드’ 해제를 촉구하고,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의 EU 회원국 비준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원 유럽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카덱 상원의원은 프랑스 상원이 의회 협력 증진과 베트남의 입법 및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 지원에 전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옐로카드’ 해제와 EVIPA의 조기 비준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무역, 인프라, 재생에너지, 기후 대응, 인적자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응우옌 투이 아잉 베트남-프랑스 친선의원그룹 회장은 프랑스 상원 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