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구옴 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2일, 호치민시 사이공 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4일 열리는 두 차례의 대규모 실내악 콘서트는 올해 헤센주가 주최하는 공식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베트남 정부와 헤센주가 공동 후원하며,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29년에 창단된 독일 최초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혁신적인 콘서트 형식과 성공적인 디지털 콘텐츠, 전 세계 CD 발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주요 음악 중심지에서의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유럽 교향악계에서 두드러진 입지를 다졌으며,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다.
베트남은 2012년 이래로 교육, 연구, 기술 분야에서 헤센주의 중요하고 특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2010년에는 베트남-독일 수교 35주년을 맞아 헤센주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베트남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축구 경기를 후원했으며, 이는 분데스리가 구단이 베트남에서 경기를 치른 첫 사례로 기록됐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