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국왕 베트남 방문 조명...수교 50주년 연계

베트남과 태국 수교 50주년에 맞춰 이뤄진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 내외의 베트남 국빈방문 소식이 태국 주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매체들은 하노이에서 진행된 국왕 내외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양자 관계 강화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간 마티촌은 이번 방문이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며, 선린우호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15일자 보도에서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과 태국 국왕 내외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를 만난 소식을 다뤘다.

신문은 또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빈 방문이 태국의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활동이 수교 50주년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이뤄지는데 주목했다.

일간 타이라트는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방문이 양국 수교 역사상 태국 국왕 내외의 첫 국빈 방문임을 강조하며, 이는 양국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반영하고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왕과 왕비가 하노이대학교 내 태국어·문화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이 센터가 2009년부터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태국어 교육을 제공해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더 네이션(The Nation)은 이번 방문의 의미를 수교 50주년이라는 맥락에서 조명하며, 우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목표를 강조했다. 방콕비즈뉴스(Bangkokbiznews)는 1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시암랏(Siam Rath)은 지난 50년간 발전해온 양국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여러 태국 언론들은 국왕과 왕비의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회담, 역사·문화·종교 교류와 관련된 활동을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태국 언론들은 이번 방문을 베트남-태국 수교 50년의 여정과 밀접하게 연결지으며, 양국의 선린관계와 우정, 상호 이해를 강조했다. 아울러 고위급 교류, 문화 및 국민 간 교류가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부각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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