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 황성에서는 국빈 방문 중인 태국 국왕 내외를 환영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곧이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태국 국왕이 양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회담에 들어갔다.
베트남과 태국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1976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양국 협력은 폭과 깊이 모두에서 빠르게 발전해왔다.
양국은 지도자와 국민 간에 굳건한 관계와 높은 정치적 신뢰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는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국가, 정부, 의회, 기업, 지방, 국민 등 모든 차원과 채널에서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
현재 태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다. 태국은 베트남에 813건의 유효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 투자한 153개국 및 지역 중 8위, 아세안 투자국 중 2위에 해당한다.
태국 투자자들은 주로 가공·제조업, 전기·가스·수도·공조 생산 및 유통, 부동산, 도소매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한편, 베트남은 태국에 23건의 유효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무역 및 서비스, 가공·제조 기술, 부동산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경제협력 외에 양국의 국방 및 안보 협력도 점차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관광 및 인적교류 역시 양국관계의 밝은 지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 국왕 내외의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은 지난 50년간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의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