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레칸하이 주석실 실장, 부다이탕 하노이 인민위원장, 당호앙장 외교부 차관, 팜비엣흥 주태국 베트남 대사가 나와 국왕 내외를 영접했다.
수행원단에는 아누틴 찬위라꿀 총리 겸 수행 장관, 우라와디 스리피롬야 주베트남 태국 대사, 사팃퐁 숙비몰 왕실 비서국장 겸 국왕 수석 비서 등이 포함됐다.
흥 대사는 태국 국왕 방문에 앞서 베트남통신(VNA)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베트남과 태국 간 우정과 협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976년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태국 국왕 내외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현직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것도 처음이다.
국왕은 과거 왕세자 시절인 1992년과 1997년에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정치적 의미뿐만 아니라 태국 왕실과 정부, 국민과 베트남 정부 및 국민 간의 우정과 긴밀한 유대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특히 양국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1976년 8월 6일~2026년)을 맞이하고, 지난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이뤄진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