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민 후언 원장은 면담에서 알베르토 아나야 구티에레즈 서기장과 대표단 일행의 방문 교류를 환영한다며 혁신 노선에 관한 이론이 마르크스-레닌주의 및 호찌민 사상과 더불어, 혁신 시대의 세 번째 사상적 기반으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² 후언 원장은 PT당이 항상 이상과 목표에 충실하면서도 중남미 지역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PT가 호찌민 주석의 사상을 전파하고, 멕시코 여러 지역에 호찌민 주석 동상을 세우는 데 기여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협력 방향과 관련해 양측이 이론 교류 및 간부 양성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특히 젊은 잠재적 간부 세대를 위한 당 건설 경험을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들 제안은 학원이 외교부와 함께 종합한 뒤 당의 권한 있는 기관에 보고해 검토·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베르토 아나야 구티에레즈 멕시코 노동자당 서기장은 베트남의 간부 양성 모델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이는 혁명적 사상과 혁신 노선 이론의 계승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알베르토 아나야 구티에레즈 서기장은 1986년 이후 베트남의 ‘도이머이(Đổi mới; 혁신)’ 정책이 거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이 사회주의의 성공적 모델로서 효과적으로 제도를 운용해 국민에게 풍요, 자유, 진보를 선사했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번갈아가며 베트남과 멕시코에서 이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면서 베트남 강사진의 학술 교류 방문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멕시코 PT 지도부는 호찌민 주석과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들의 저작물을 계속 재출간해,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좌파 정당 세미나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제사회와 좌파 운동이 베트남의 혁신 사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