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은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시드니, 멜버른, 퍼스를 잇는 노선에 에어버스 A350과 보잉 787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주 25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올 상반기 베트남·호주 항공 시장은 80만 9천 명 이상의 승객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양국 간 노선은 평균 탑승률 83% 이상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항공 연결의 성장은 양국 간 관계 발전과 맞물려 이뤄졌다. 양국이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항공 연결은 경제 협력 촉진, 관광 발전, 인적 교류 강화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팜 훙 떰 주호주 베트남 대사는 기념식에서 “항공과 관광은 국가 간 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국민과 기업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필수적인 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노선 개설과 각 항공편 운항이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강화하며, 베트남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떰 대사는 “첫 항공편 운항 이후 35년간 베트남·호주 간 항공 연결망은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양국의 다양한 분야 협력 발전과 국민의 여행, 비즈니스, 유학, 관광 수요 충족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이 여정에서 베트남항공은 양국 간 직항 노선 유지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베트남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은 국민, 기업, 관광객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고 친근하며 문화적으로 풍부한 베트남의 이미지를 호주 국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당 응옥 호아 베트남항공 이사회 의장은 “국제 통합이 심화되는 가운데 항공산업은 경제의 전략적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점점 더 입증하고 있다”며 “호주는 베트남항공의 발전 전략상 핵심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노선망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과 호주 간 연결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발전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베트남·호주 항공 노선은 양국을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국적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호아 의장은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양국 관광진흥기관 및 기업 간 협력 협약 교환식을 직접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