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문건은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주재로 제출됐으며, 응우옌 칵 딘 국회 부의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응우옌 띠엔 하이 내무장관은 이번 승격안을 공표하면서 꽝닌과 박닌이 지리적 이점과 발전 잠재력을 활용해 베트남의 선도적인 경제 지역으로 부상해 홍강 삼각주와 북부 지역, 그리고 국가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승격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꽝닌 중앙직할시는 현재의 성 경계를 기반으로 설립되며, 자연 면적, 인구, 면 단위 행정구역에는 변화가 없다. 새로 설립되는 중앙직할시는 6,231.27㎢의 면적에 인구 152만 명, 54개 면 단위 행정구역(30개 동, 22개 면, 2개 특별구)을 포함하게 된다.
박닌시 역시 기존 성 경계를 바탕으로 설립된다. 이 도시는 4,713.75㎢의 면적에 약 399만 명의 인구, 99개 면 단위 행정구역(45개 동, 54개 면)으로 구성된다.
하이 장관은 두 지역 모두 2025년 지방행정조직법상의 5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결의 제112/2025호에 명시된 중앙직할시 설립 7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판 찌 히에우 국회 법률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꽝닌시와 박닌시 설립에 대해 각각 별도의 결의를 채택할 것을 국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한 정부가 두 지역에 조직 개편과 행정 준비를 신속히 마무리해 결의 시행 시 새로운 도시 행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권고했다.
꽝닌시 설립 결의는 올해 9월 1일, 박닌시 설립 결의는 9월 20일에 각각 발효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같은 날, 국회의원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두 지역 모두 중앙직할시 요건을 충족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꽝 민 끄엉 꽝닌성 당서기이자 성 국회의원단 단장은 꽝닌이 11년 연속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다며, 특히 작년에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1만 달러를 넘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5년 기준 꽝닌의 도시화율이 81.23%에 달했으며, 올해 7월 1급 도시로 공식 인정받아 중앙직할시의 핵심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끄엉 서기는 중앙직할시 승격이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 문화 보존, 경제 성장, 국가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쩐 호앙 응언 호찌민시 의원은 꽝닌과 박닌 모두 중앙직할시 승격을 위한 법적·계획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승격안이 승인되면 베트남은 9개 중앙직할시와 25개 성 체제를 갖추게 된다.
그는 두 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 인프라, 보건, 교육, 환경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