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등 7개 중앙직할시, 두 자릿수 성장 기여 다짐

하노이 등 베트남의 7개 중앙직할시로 구성된 경쟁촉진협의체는 7일 중부 다낭에서 열린 연중 중간 평가 회의에서 실질적인 경쟁 촉진 운동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행정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 티 아인 쑤언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다.

2026년 모범 협약 이행 및 하반기 우선과제에 대한 중간 점검 회의.
2026년 모범 협약 이행 및 하반기 우선과제에 대한 중간 점검 회의.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동안 모범 실천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하노이와 호찌민시, 하이퐁, 다낭, 껀터, 후에, 동나이 등 7개 도시는 국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한 사회·경제 성과를 거두며 국가 성장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과학기술, 디지털 및 녹색 전환, 현대적 인프라 개발, 절약 및 반낭비 실천 등 총리 주도로 시행된 전국적 캠페인의 효과적인 이행을 강조했다. 또한, 보상 및 포상 체계도 개혁해 일선 근로자와 기초 단체에 대한 투명하고 디지털화된 포상 및 평가 절차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보 티 아인 쑤언 국가부주석은 회의에서 모범 실천과 포상 제도가 국민의 염원과 국가 발전 목표에 밀접하게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캠페인이 상징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과 소중한 자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 당국에 이행상의 병목 현상 해소, 리더십 책임 강화, 정치적 의지를 구체적 성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7개 도시는 올 하반기 국가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두 자릿수 GDP 성장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공공 투자 집행과 혁신, 디지털 전환, 민간 부문 발전, 행정 개혁 등도 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총리를 대신해 중앙 지도부가 2025년 모범 실천 운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하노이, 하이퐁, 동나이에 정부 표창기를 수여했으며, 호찌민시는 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올 상반기 동안 7개 도시는 베트남 GDP의 52.3%를 차지하고, 국가 예산 수입의 73% 이상을 기여했으며,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약 42%를 유치해 국가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입증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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