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치 이어가는 추모와 감사...'국가발전 동력' 기대

오랜 국가 건설과 국가 방위의 역사 속에서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음수사원(飮水思源)'과 '은혜 보답'의 전통은 베트남 민족의 정신적 원천으로 국가의 회복력과 결의, 그리고 발전에 대한 열망을 키워왔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레 민 흥 국무총리 및 대표단이 하노이 현장에서 열린 생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 '길잡이 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레 민 흥 국무총리 및 대표단이 하노이 현장에서 열린 생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 '길잡이 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이들은 단순히 소중한 문화적 가치일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토대이자 과거에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과 오늘날 조국을 건설하고 수호하는 세대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다.

매년 7월 27일 ‘베트남 상이군인 및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전 당·국민·군대가 사랑하는 호찌민 주석, 영웅적 순국선열, 베트남 영웅 어머니, 전상자, 병상자, 혁명에 공헌한 이들을 경건하게 추모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날의 의미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선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역사적 성찰을 통해 모든 베트남 국민은 평화, 독립, 자유의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며, 오늘날 국가가 누리는 모든 성취가 선대의 엄청난 땀과 피, 희생과 헌신의 대가임을 이해하게 된다.

베트남 혁명의 역사는 애국심과 민족 독립 열망이 담긴 서사시다. 베트남 공산당의 영광스러운 기치 아래, 수많은 세대의 간부, 군인, 시민들이 고난과 투옥, 전쟁의 참화를 견디며,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젊음과 개인의 행복, 신체 일부, 심지어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쳤다. 일부는 평생 안고 살아갈 상처를 안고 돌아왔고 또 다른 이들은 영원히 전장에 남았다. 그들의 이름이 묘비에 새겨졌든,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든, 이들은 모두 국가의 상징이 되었으며, 오늘날 베트남이 이룬 성취와 잠재력, 국제적 위상과 명성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 상이군인 및 순국선열의 날(7.27) 79주년을 맞아 베트남 영웅 어머니, 영웅, 전상자, 병상자, 순국선열 유가족,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보낸 감사 서한을 보냈다. 그는 서한에서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혁명의 성과를 지키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행복한 독립 민주 베트남을 건설하며 사회주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세대가 선대에 드리는 엄숙한 약속이며, 동지와 국민의 희생과 공헌이 영원히 조국의 하늘 아래 빛나며, 베트남 민족이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당당히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썼다.

당과 국가는 지난 79년간 혁명에 공헌한 이들을 돌보는 것을 변함없는 정책이자 정치적 책임,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의 깊은 인도주의적 본질을 보여주는 생생한 표현으로 삼아왔다. 공로자 우대 정책 체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며, 수혜자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920만 명이 넘는 공로자가 우대 정책과 혜택을 받고 있으며, 공로자 가구의 99%가 지역 평균 이상 또는 그에 상응하는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다. 이 수치는 사회보장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은혜 보답’는 원칙이 실질적 행동으로 구현되어, 정치 체계와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 됐음을 입증한다.

‘은혜 보답’, ‘전민족의 혁명유공자 돌보기’와 같은 캠페인, 감사 주택·기금·저축통장 조성, 베트남 영웅 어머니 후원, 중증 전상자 돌봄 등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위대한 민족 단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음수사원’은 전통이 책임감, 연민, 공동체 연대 속에서 매일 새롭게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여정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다. 국가 통일 이후 반세기가 넘었지만 약 17만 5천 명의 순국선열 유해가 아직 수습되지 않았고, 약 23만 명의 순국선열 묘지가 신원 미상으로 남아 있다. 이는 수많은 가족의 마음속에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커다란 상실이다.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아버지나 삼촌의 안식을 알기 원하는 아이들 모두가 전쟁이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희생자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결코 끝나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전사자 유해 발굴·수습 및 신원 확인 강화 500일 캠페인’은 진정한 ‘평화시의 캠페인’이다. 이는 정치적 임무이자 ‘마음의 명령’이며, 과학기술과 책임,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은혜 보답’ 전통을 이어가는 일이다.

의미 있는 감사는 정책의 지속적 개선과 보다 효과적인 실행을 필요로 한다.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와 정치국·서기국의 중요 지시, 혁명 공로자 우대에 관한 법령 개정·보완을 철저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여, 실제 상황에 맞는 실질적 행동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책의 지속적 점검·개선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직업훈련, 취업 지원, 소득 증대, 주거 지원 등도 강화하여 공로자와 그 가족이 당과 국가의 정책 혜택을 충분하고 신속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때 사회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국가의 도덕적 책임을 재확인하게 된다.

다가오는 베트남 상이군인 및 순국선열의 날 80주년(1947.7.27일)을 앞두고, 총리가 혁명 공로자 돌봄 강화 캠페인을 발족한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여정에서 정치 체계와 사회 전체의 책임감, 연민, 공동의 의지를 더욱 고취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감사는 새로운 시대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오늘의 평화를 가능하게 한 영광스러운 희생을 기릴 때 젊은 세대는 학업, 노동, 혁신, 헌신에 매진하여 평화롭고 강하며 번영하고 문명화된, 행복한 베트남을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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