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오픈 데이터에 베트남 학생들 '반색'...과학적 사고 고취

'2026 NASA 오픈 데이터 캠프(NASA Open Data Camp 2026)'가 8일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캠프는 14⁓17세 학생 80명에게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오픈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멘토의 안내에 따라 NASA 오픈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 학생들의 실습 모습.
멘토의 안내에 따라 NASA 오픈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 학생들의 실습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미 대사관 아메리칸센터, STEM 교육 진흥 연합(SEPA), 그리고 'STEAM For Youth 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학생들에게 오픈 데이터의 탐색, 분석, 응용에 대한 기초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오 티 홍 꾸옌 STEM 교육 진흥 연합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STEM 지식에 그치지 않고 NASA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의 실제 과학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오픈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NASA Space Apps Challenge와 같은 국제 과학·기술 경진대회에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 티 투 짱 주베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장이 여름캠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팜 티 투 짱 주베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장이 여름캠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팜 티 투 짱 주베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장은 “미국은 과학, 기술, 교육 분야를 국제 협력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며,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오픈 데이터 탐구 여름캠프와 같은 협력 프로그램은 과학, 기술, 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를 연결하는 데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획에 따르면,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은 NASA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기후 환경, 지구 관측 관련 데이터를 검색·탐색·분석·시각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비판적 사고, 협업,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의 발표 역량도 함께 기를 예정이다.

행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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