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흥왕 기념일 등 잇단 연휴 대중교통 요금 면제

하노이시는 국가 공휴일인 흥왕 기념일(올해 4.26) 연휴와 통일절·노동절이 이어지는 연휴 기간 보조금 지원을 받는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전면 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일간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장려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작년 9월 2일 국경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작년 9월 2일 국경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이번 조치는 128개의 보조금 지원 버스 노선과 두 개의 도시 철도 노선(2A호선 깟린–하동, 3.1호선 년–하노이역 고가 구간)에 적용된다. 대상은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이다.

이 정책은 7일간 시행되며,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25일부터 27일까지(흥왕 기념일 연휴), 2단계는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통일절 및 노동절 연휴)이다.

예상 소요 예산은 약 1,620억 동(약 61만 5,000달러)으로, 2026년 대중교통 보조금 예산에서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2일 국경절과 올해 설날 등 이전 연휴 기간에 시행된 사례를 볼때 요금 면제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이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이는 개인 차량 의존도를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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